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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이적2

[BGM] 이적 - 그대랑 타이틀 곡.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드라이브감 가득한 노래. 일렉기타와 피아노의 주고받음이 압권이다. “왼손잡이” “하늘을 달리다” 등을 잇는,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록 넘버. 어린 아이처럼 순진한 노랫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솔직이 겁이 나요 사실이 그래요 앞길은 한치 앞도 모르니 그대도 그런가요 마찬가지인가요 떨고 있는 내가 우습지는 않나요 그대랑 함께 갈래요 꼭 끌어안고 갈래요 서로에게 서로라면 더할 나위가 없어요 오싹한 낭떠러지도 뜨거운 불구덩이도 상관없어요 두렵지 않아요 이제 내 손 잡아줘요 아무런 말도 필요 없고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어요 그대랑 하나 되어 간다면 우리가 우리가 되어 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어깨동무하고 팔짱을 엮고서 떨려오는 마음을 가라앉히고서 그대랑 함께 .. 2010. 9. 30.
[BGM] 이적 - 빨래 빨래 - 이적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아요. 그러면 나을까 싶어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 지 몰라요.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그대가 날 떠난 건지 내가 그댈 떠난 건지 일부러 기억을 흔들어 뒤섞어도 금세 또 앙금이 가라앉듯 다시금 선명해져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뒤집혀버린 마음이 사랑을 쏟아내도록 그래서 아무 것도 남김 없이 비워내도록 나는 이를 .. 201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