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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식

봉봉(Bongbong) :: Leaving U (Digital Single)

by 물흐르듯 201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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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봉봉(Bongbong)
   앨 범 명 : Leaving U (Digital Single)
   발 매 일 : 2010.09.17
   장     르 : 발라드 (Ballad)
   자료출처 : Daum 뮤직 (곡정보)
사랑노래 참 많다.!! 

사랑해서 즐거워하는 노래도 있다. 또한 헤어져서 슬퍼하는 노래가 더 많다. 그 수 많은 사랑타령 틈 바구니 속에 여기 종로에서의 없어 보이는 30대 사랑 이야기가 있다. 말이 좋아 "없어 보이는" 이지만 사실 찌질하다. 사랑을 하게 되면 누구나 그러는 것처럼.. 

우리 “봉봉”은 직장인 프로젝트 밴드이다. 각자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지난 6개월여 동안 음악 작업을 하였고, 몇몇 결과물 중에서 먼저 <떠나간 뒤에>, <그대 눈물 닦아 줄 사람>를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이름 붙이기에는 “찌질 2종” 세트다.“봉봉”은 특정 음악 장르를 추구한다기 보다 "컨셉"을 가지고 음악 작업을 한다. 

이번 1집의 컨셉은 "찌질함"이다. 지금도 TV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많은 가수들이 찌질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댄스 가수들 음악 끄고 봐보자. 찌질하다. 대명천지 종로 길바닥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관절꺾기란 10억 광년을 넘어온 외계인이 보더라도 찌질하다고 느낄 것이다.그 밖에 우리 일상 자체가 그러하다. 

< 떠나간 뒤에>는 봉봉의 리더가 불과 얼마 전 실연의 아픔을 표현, 10여분 만에 써낸 곡이다. 어찌 들어 보면 80년대 때나 유행했을 법한 그냥 정통 발라드. 어떤 음악적 기교도 가미하지 않고 감정에 충실히 써내려 간 곡이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 “찌질함”이 느껴진다. 아직도 노래의 주인공은 “기다리고 있다는” 찌질한 남자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찌질남이 만든 “찌질 2종 세트!” 
여러분들에게 평생을 살아가는 와중에 5분의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 “봉봉”에게는 큰 기쁨이 되겠다.다음 “봉봉”의 음악은 “사랑을 찾는 30대 직딩남” 컨셉으로 겨울에 찾아 뵐 예정이다.


수록곡 

1. 떠나간 뒤에(Leaving U)  
2. 그대 눈물 닦아 줄 사람
3. 떠나간 뒤에(Leaving U)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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