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으로서, 사업가로서 그리고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홍진경이 세번째 디지털싱글을 발매한다.
홍진경은 2008년 첫 번째 디지털싱글 <안암동>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데뷔작이자 한 명의 아티스트 탄생의 신호탄을 올렸다. 직접 연주하는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와 함께 부드러운 목소리 그리고 W&Whale의 배영준이 편곡을 하며 더욱 풍부해진 사운드로 듣는 이들을 감동시킨 <안암동>은 네이버 <요리사의 요리> 프로젝트의 테마송으로도 채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1년 뒤인 2009년에 발매된 그녀의 두 번째 디지털싱글 <그대에게 가는 길> 역시 아름다운 가사와 주옥 같은 멜로디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팝 밴드 W&Whale의 리더 배영준과 함께 작업을 하였다. 경쾌한 일렉트로닉 리듬이 돋보이는 하우스 곡인 <그대에게 가는 길>은 홍진경 본인의 음악적 롤모델이라 할 수 있는 김광진과 함께 불러 더욱 큰 화제를 모으며, 싱어송라이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2010년 7월 발매되는 홍진경의 세번째 디지털 싱글 <양심 있는 유부녀>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W의 일렉트로닉한 사운드, 그리고 풍부한 감성의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져 나오는 일렉트로닉 발라드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홍진경의 성장을 보여준 곡이다.
고등학교 시절 연예계에 데뷔하여 방송인 겸 사업가로 성공한 홍진경의 성장 모습을 그리듯 뮤지션으로서의 디스코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홍진경은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모습을 이번 디지털 싱글에 나타내었다.
<양심 있는 유부녀>는 어쿠스틱기타 그리고 부드러운 느낌의 피아노 반주에 W의 일렉트로닉한 비트가 잘 어우러져 부드럽지만 세련된 곡이다. 또한 홍진경만의 청아한 보이스 음색이 덧대어져 듣는 이들의 가슴속을 두드릴 것이다. 또한 <양심 있는 유부녀>는 감성을 움직이는 멜로디와 달리 코믹한 제목과 홍진경 본인의 경험을 듣는이들로 하여금 상상케 하는 가삿말은 이 곡의 반전이라 할 수 있으며, 재치녀 홍진경의 기백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모델, 방송인, 라디오 DJ 그리고 성공한 사업가로 20대 여성들의 닮고 싶은 워너비로 손꼽히며 항상 성공의 가도를 달리던 그녀에게 세번째 디지털싱글 <양심 있는 유부녀>는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강한 여성 그 안의 여린 소녀의 감성, 여자, 그리고 엄마로서의 홍진경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