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벅스(Money Vux) :: 3story (Single)

아티스트: 머니벅스(Money Vux)    앨 범 명 : 3story (Single)    발 매 일 : 2010.09.15    장     르 : 인디 락 (Indie Rock), 훵크 락 (Funk Rock)    자료출처 : Daum 뮤직 (곡정보)

당신의 눈과 귀는 즐거울 수 밖에 없다. 

“최고의 흥겨움, 최고의 재미 = 머니벅스” 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고 있는 혼성 5인조 신세대 판타스틱 락밴드 머니벅스가 두번째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2009년 발매한 첫번째 싱글 앨범에서는 30대의 애환을 넘치는 기지와 위트로 담아냈고, 특히 수록곡 중 ‘솔로의 우아한 세계’는 맥도날드 TV광고 음악으로 쓰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경쾌한 리듬, 현실적인 가사, 발랄한 랩, 풍부한 코러스, 기발한 무대매너는 여전하다. 그렇다면 이번 앨범에는 어떻게 다른 기지와 위트를 보여줄까? 

이번 두번째 머니벅스 싱글 앨범의 제목은 <3story>. 이름 그대로 세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이야기의 힌트가 될 문장을 앨범 부제로 담고 있는데 그것이 “인연이 없는, 끝난, 시작되는” 되겠다. 
머니벅스가 들려주는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하나 들어보자. 

첫번째 수록곡이자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인 ‘약속 있는 저녁’은 금요일 저녁인데도 약속이 없어 곧바로 집에 들어 갈 때 느끼는 고독함과 외로움을 노래한 곡으로, 바쁘게 일에 치여 살다 보니, 주변에 사람과 사랑이 없음을 깨닫게 되는 현대인의 측은한 모습을 역으로 신나고 경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특히 실제 키우는 고양이 소리와 홍일점 경이양의 정감 있는 사투리를 유심히 들어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요소다. 
라틴 음악은 아니지만 어딘지 모르게 라틴스럽다(?)라는 주장을 끝내 제목에 까지 적용해 버린 두번째 트랙 ‘라틴택시’는 자신이 모질게 차버린 옛 애인을 오히려 자신이 잊지 못하고 술 취한 체로 새벽2시에 찾아 가는 찌질한 남자의 상황을 노래한 곡으로 노래 잘하는 지인으로만 알려져 있는 슬기양이 특별히 피처링에 참여. 곡의 애절함을 더욱 살려 주었다. 
귀여운 사랑 고백송의 결정판이 될 마지막 이야기. 세번째 트랙 ‘대발견’은 당신을 발견한 것이 내생에 가장 커다란 발견이라는 내용의 곡으로 30대라고는 도무지 볼 수 없는 보컬 마시가군의 철없는 보이스와 풋풋한 노랫말이 잘 조화된 곡이다. 중간에 들어간 세계각국의 “사랑해” 뜻을 담은 단어들로 이뤄진 랩은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더욱 재미있게 살려 냈다. 

살다보면 인연이 없기도 끝나기도 또 시작되기도 한다. 올 가을 외로움과 애절함 마저도 머니벅스와 함께 경쾌하게 풀어보는 건 어떨까? 

역시나, 머니벅스(Money Vux) 그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www.moneyvux.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록곡

1. 약속 있는 저녁  

2. 라틴택시 (Feat.슬기)

3. 대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