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assic

바흐(Bach) - G선상의 아리아 (Air On The G String)

by 물흐르듯 2010. 6. 7.
반응형

 
 
바흐의 작품을 빌헬미르가 각색한 기악곡으로 바이올린의 네 줄 중 G선 하나로만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원래 아리아란 오페라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기악반주가 딸린 독창곡을 말합니다.

그런데 G선상의 아리아는 독창곡이 아니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아리아를 아우구스트 빌헬르미가 각색한 기악곡입니다.  G선상의 아리아의 원곡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라 장조》, BWV 1068의 일부인데, 이 곡은 바흐의 후원자인 안할트 쾨텐의 레오폴트 왕자를 위해서 1717년에서 1723년 사이에 씌여진 곡입니다.

'G선상의 아리아'라는 이름은 19세기 후반에 바이올린 연주자 아우구스트 빌헬르미가 이 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용도로 편곡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원곡의 라 장조에서 다 장조로 조를 바꾸면서, 빌헬르미는 바이올린의 네 줄 중 G선 하나로만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곡은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오케스트라의 앵콜곡이나 대중적인 명곡으로서 곡 중에서 떨어져 나와 연주되게 되었고, 단독의 소품으로 이용되어 드라마나 영화음악 등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용출처 : 네이트 지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