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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17

이적 - 매듭 (가사) 사랑이 너무 무거워 서로 짐이 되어 내려놓을 수밖에 없던 서러웠던 그 기억은 끊어지지 않네 지친 마음을 묶고 있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 속 깊이 남아서 아무 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가느다란 미련만은 손에 움켜지고 떠밀려오듯 지난 날들 실낱같은 희망의 끈 더욱 꼬여가네 지친 마음은 바로 드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 속 깊이 남아서 아무 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되감을 수 없는 일들을 되감으려고 해봐도 예전처럼 되지 않는 걸 알지만 부질없는 사랑 그대와 나눈 약속을 맺지도 끊지도 못한 나 엉켜버린 시간 속에서 오오오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놓을 수가 .. 2010. 9. 30.
이적 - 네가 없는 (가사) 니가 없는 또 하루 해질 무렵의 니가 없는 골목길 어귀를 지나 니가 없는 놀이터 벤치 위에 누워 니가 없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 한꺼번에 왈칵 쏟아져 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두 눈을 가리고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허공으로 사라져버리고만 무력한 외침이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섞여 흐려진 외침은 니가 없는 익숙한 열차를 타고 니가 없는 우리의 바다에 가서 니가 없는 모래밭 한가운데 앉아 니가 없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 한꺼번에 왈칵 쏟아져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두 눈을 가리고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허공으로 사라져버리고만 무력한 외침이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섞여 흐려진 외침은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허공으로 사라져버리고만 무력.. 2010. 9. 30.
이적 - 끝내 전하지 못한 말 (가사) 잠을 자려 누워보면 그날이 생각나 일어나서 불을 켜도 사라지지 않아요 수천번도 더 되새겨본 그날의 잡념에서 내가 했어야 했던 한 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 돼요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 돼요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 돼요 못내 외치지 못한 한 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그 말을 했었더라면 그땐 어땠을까요 그 말을 듣기 위해서 그래봤던 걸까요 붙잡아주지 않았기에 떠나야만 했나요 내가 했어야 했던 한 마디 그대 기다렸었던 말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 돼요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 돼요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 돼요 못내 외치지 못한 한 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가사 출처 : Daum 뮤직 2010. 9. 30.
이적 - 이상해 (가사) 멀리 그대가 보일 때면 난 가슴이 떨려 어김 없이 어제 그제도 보았는데 설레는 내 맘이 이상해 그대와 손을 마주 잡고 보드라운 바람 벗 삼으니 그냥 걷기만 하는데도 터지는 웃음이 이상해 슬픔이 머물다 간 자리 눈물이 고였던 흔적 어느새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 나는 그대 곁에 그댄 내 맘 속에 넓고도 넓은 세상 안에 그 많고도 많은 사람 중에 우리 둘이 함께라는 게 그럴 수 있단 게 이상해 슬픔이 머물다 간 자리 눈물이 고였던 흔적 어느새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 나는 그대 곁에 그댄 내 맘 속에 넓고도 넓은 세상 안에 그 많고도 많은 사람 중에 우리 둘이 함께라는 게 그럴 수 있단 게 이상해 가사 출처 : Daum 뮤직 201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