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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공연정보] 강수지와 원미연의 크리스마스 듀엣 콘서트

by 물흐르듯 201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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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와 원미연의 크리스마스 듀엣 콘서트

가요계의 절친 '강수지'와 '원미연'이 첫 듀엣공연을 펼친다.

강수지는 1990년 데뷔곡 '보라빛 향기'의 노랫말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븐 두 눈에 향기가 어려..." 처럼 팬들에게 다가왔다. 가냘픈 이미지로 당시 남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듬해 발표한 '흩어진 나날들'은 그녀를 비주얼만이 아닌 풍부한 감성을 노래하는 여자가수로 만들며, 9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지금의 3~40대 아저씨의 첫사랑 이였다.

1991년 '이별여행'을 발표하며 실력파 가수로 스타덤에 오른 원미연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동국대학교 재학시절부터 넘치는 끼를 보여 왔던 원미연은 당시 방송사 PD로 근무하고 있던 선배의 추천으로 KBS 탤런트로 특채되었다. 원미연은 이후 90년대 당시 가장 확실한 가수들의 데뷔무대였던 대학가요제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1989년 1집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90년대 초반 각자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두사람은 자연스럽게 절친이 되어 20여년을 함께 지낸오고 있다. 지금도 라디오 DJ와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수지와 원미연의 듀엣 콘서트 <연탄과 쿠키>는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이고 90년대를 추억하고 지금을 함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강수지와 원미연은 두사람의 첫 듀엣공연에 좀 더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1명당 연탄 1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강수지와 원미연이 직접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은 <연탄은행>을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되어 우리의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할 것이다.



예 매 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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