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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ㅇ

김종률,정권수,박미희 - 영랑과 강진(가사)

by 물흐르듯 201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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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 남으로 내려 가자 그곳
모란이 활짝 핀곳에 영광이 숨쉬고 있네
남으로 남으로 내려 가자 그곳
백제의 향기 서린곳 영랑이 살았던 강진
음악이 흐르는 그의 글에
아 내 마음 담고 싶어라
높푸른 하늘이 있는 그곳
아 영원히 남으리 영랑과 강진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사랑이 넘치는 그의 글에
아 내 마음 담고 싶어라
애달픈 곡조가 흐르는 곳
아 영원히 남으리 영랑과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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