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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풀잎새로 이슬이 맺혀
이내 땅으로 내려와 냇물이 되고
들판 가로 질러 바다로 가네
가장 낮은 곳 그곳엔 바다가 있네.
하지만 혼자로는 갈수가 없어
우리 하나로 뭉쳐 흘러야 해
모두가 한뜻 한마음으로 우리 아름다운 마음으로
하나로 뭉쳐 흘러가네 뜨거운 바다를 향해
이제 결코 멈출수 없는 우리 거침없는 사랑으로
해방의 바다 열어가리 우리 하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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